비트코인(BTC) 가격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최근 ‘2019년 암호화폐 전망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비트코인에 대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2018년은 재앙의 해였지만 이는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라는 관점에서만 국한된 것으로, 블록체인 기술 면에서는 큰 진전이 있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가격 하락 덕에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약했던 사람들은 시장을 떠났지만 더 강한 신뢰를 가진 자들이 비트코인을 사 모으고 있다”고 지적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금 이동이 가능하고, 정부로 편입되지 않는 성질을 가진 자산은 비트코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최고가는 지난 2017년 12월 17일 기록된 2만78달러다. 한국의 경우는 ‘김치 프리미엄'(국내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가 외국 시장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것) 덕에 2018년 1월 2,800만 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한편, 와이스 레이팅스는 리플과 스텔라가 기존의 금융 및 송금 시장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리플(XRP)에 대해 와이스 레이팅스는 “만일 국제은행간 통신협정(SWIFT)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 일부 지역에서 SWIFT 대신 XRP이 사용되게 된다면 XRP은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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