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우간다 난민 돕기에 나섰다. 바이낸스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자사 소속 자선재단인 BCF(Binance Charity Foundation)를 통해 우간다 산사태 난민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10월 우간다 산사태로 집을 잃은 이재민 약 600여 명으로, 바이낸스 측은 우간다 정부와 현지 비영리법인(NGO) 크립토사바나 재단(Cryptosavannah Foundation)과 협력해 자금 모집과 구호품 구입 전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이를 위해 이미 약 5만4,000달러(약 6,000만 원) 규모의 바이낸스코인(BNB)을 기부했으며 추가로 BCF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다.

헬렌 하이(Helen Hai) BCF 대표는 “그동안 모두가 공적 기부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이유로 기부를 꺼리는 분위기가 만연했다”면서 “BCF가 투명성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는 선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간다 부두다 지역에서는 지난해 10월 11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 51명이 사망하고 1,000여 명의 주민이 거리로 내몰렸다.

BCF는 우간다 정부와 손을 잡고 앞으로 3개월 동안 이재민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4~ 6개월 간은 묘목, 종자, 양계장, 농기구 등 지역 농업 재건을 위한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현재 암호화폐 사용법을 이재민들에게 교육하고 있다고 BCF 측은 전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일본 서부 지역 홍수 이재민 구호를 위해 약 4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집행한 바 있다. 또 올해 들어서는 몰타 지역 환자를 위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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