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Cryptopia)가 해킹 의혹에 휩싸였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포스트의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크립토피아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Cryptopia_NZ)에 “전날 ‘보안 피해(Security Breach)’가 확인됐고, 심각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긴급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립토피아 측은 그러면서 “경찰 당국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거래 서비스를 중단하고 유지 관리 상태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크립토피아는 공지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해킹’이 아닌 ‘보안 피해’란 단어를 썼다. 그러나 코인포스트는 ‘심각한 피해’라고 언급한 점을 강조하며 고객 자산 유출을 포함, 해킹 피해를 당한 게 아니냐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량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16일 오전 1시 현재 크립토피아의 거래는 이미 33시간 전에 중단된 상태다. 크립토피아는 또 다른 정보 사이트 코인힐스(Coinhills)의 전 세계 거래량 순위에서 12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거래량 점유율은 약 0.007%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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