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 해 동안 약 150만 명이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 이하 댑)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댑 건수와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던 플랫폼은 이더리움 기반이었고 이오스와 트론 기반 댑도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댑 관련 정보 사이트인 댑닷컴(Dapp.com)이 발표한 ‘2018년 댑 마켓 보고서(2018 dapp market report)’에 따르면 2018년 댑 플랫폼 이용자 수는 약 150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80만 명이 이더리움 댑을 이용했으며 댑 수는 1,045개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이더리움으로 처리된 트랜잭션 건수는 2,000만 건 이상이었고 26억6,300만 달러(약 2조9,862억8,820만 원)가 거래됐다.

이더리움 댑 이용의 70%는 분산형 거래소(DEX)였고 DEX 거래액은 전체 거래액의 78%를 차지했다.

이더리움이 이용자 수와 댑 건수에서는 수위를 차지했지만 트랜잭션 양은 오히려 이오스(EOS)나 트론(TRX)이 더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오스의 트랜잭션 건수는 1억7백만 건으로 이더리움의 5배에 달했다. 지난해 6월 메인넷을 론칭한 뒤 불과 반년 만에 대형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출시된 이오스 댑은 총 235건이었다.

다만 댑의 대부분이 갬블에 치중되어 있었다. 갬블 앱은 전체 이오스 댑 거래량의 97%, 매출액의 75%를 차지하고 있었다.

트론 역시 지난해 97개 댑을 출시한 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론의 트랜잭션 건수는 이오스보다 약간 적은 9,849만 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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