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 기업 BKCM 대표이자 미 경제 매체 CNBC 투자 프로그램 패스트 머니의 진행자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승인될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켈리 대표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암호화폐 파이낸스 컨퍼런스에 참석, 코인텔레그래프의 취재에 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약세장 가까운 시일 안에 끝날 전망”이라면서 주목할 만한 코인으로 비트코인(BTC)과 라이트코인(LTC)을 꼽았다.

그러나 비트코인 ETF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켈리 대표는 올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에 대해 ‘no shot(가능성이 없다)’이라고 단언했다.

SEC는 그간 윙클보스 형제의 ‘윙클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등 각 기업이 신청한 비트코인 ETF 승인을 모두 거절해왔다. 높은 가격 변동성과 시세 조작 가능성, 그리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법이나 제도가 미미하다는 이유에서다.

캘리 대표는 올해 ETF 승인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으며 가까운 시일 안에 SEC의 기존 입장을 변경할 의사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켈리는 그러면서 문제들이 해결되는 데에는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SEC는 현재 미국 자산 운용사 반에크(VanEck)와 금융 서비스 기업 솔리드X(SolidX)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 결정을 오는 2월 27일까지 미뤄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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