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공개를 예고한 플래그쉽 모델 ‘갤럭시S10’에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을 지원하는 월렛이 탑재될 것이란 주장이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폰아레나, 코인텔레그래프 등 25일(이하 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벤자민 게스킨(Benjamin Geskin)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VenyaGeskin1)에 갤럭시S10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여러 장 공개하고 갤럭시S10가 이더리움 지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 안에는 이더리움 지갑 외에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키 스토어(Samsung Blockchain KeyStore)’라는 앱도 포함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S10를 공개할 예정이며 현재 파리 콩코드 광장에 한글 옥외광고를 게재하는 등 갤럭시S10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까지 갤럭시S10 내 암호화폐 월렛 탑재 가능성에 대해 부인해왔다.

한편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관련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은 지난해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스위스 소재 스마트폰 개발 스타트업 ‘시린랩스(Sirin Labs)’가 세계 최초 블록체인 스마트폰 ‘핀니(FINNEY)’를 출시한 바 있다.

핀니에는 기본 하드웨어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월렛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가 탑재되어 있어 비트코인(BTC)나 이더리움, 그리고 시린랩스 토큰 거래가 가능하다.

또 같은 해 10월 인도네시아 소재 블록체인 스타트업 펀디엑스(PundiX)가 블록체인 스마트폰 엑스폰(XPhone)를 개발 중인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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