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이 31일(이하 현지시간) 각종 호재로 급등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세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리플은 이날 오후 4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11.25% 오른 0.3228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상위 TOP10 안의 코인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상승 요인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리플의 경쟁 상대라 할 수 있는 국제은행간 통신협회(SWIFT)가 분산원장 기술 컨소시엄 R3와의 제휴 계획을 전날 발표한 점이다.

R3도 공식 트위터에 자사의 분산형 결제 앱 ‘코다 세틀러(Corda Settler)’를 SWIFT의 결제 기준인 GPI(Global Payments Innovation)로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지난달 R3가 개시한 코다 세틀러는 기업용 암호화폐 결제 지불 플랫폼으로 XRP를 우선 지원한다.

또, 같은 날 리플 사가 미 금융 대기업 CIT 그룹 출신의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를 법률 고문으로 영입한 소식도 XRP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그는 30년 이상 법조계에 머물던 전문가로 법률뿐 아니라 정책, 은행보안법 준수팀 수장을 맡을 예정이다. 코인테레그래프는 ‘XRP을 미등록 증권으로 판매했다’며 집단 소송에 휘말린 리플 사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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