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관련 이벤트 참석자 10명 중 8명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31일(이하 현지시간) 이벤트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비자보(Bizzabo)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암호화폐 이벤트 참석자의 79%가 남성이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 열린 이벤트 연사는 70%가 남성이었다. 이벤트 등록자 수 및 참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전체의 43%였다. 이어 영국(28%), 벨기에(5%), 캐나다(3%)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의 57%는 금융 분야 종사자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비자보의 공동창업자인 알론 알로이 씨는 “IT 업계뿐 아니라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성 다양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과 영국, 벨기에 등 총 15개국에서 개최된 암호화폐 관련 이벤트 100건의 등록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앞서 실시된 암호화폐 결제 및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조사에서도 암호화폐 투자자 중 91.5%가 남성이었고 여성은 8.5%에 불과했다.

다만, 여성의 암호화폐 투자 비중은 점점 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영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런던블록익스체인지는 지난해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암호화폐에 투자를 고려하는 여성 수가 연초(6%)보다 두 배 늘어난 13%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인기가 높았으며 밀레니얼 세대 여성 5명 중 1명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Leave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with *.

WordPress Image Light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