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3월 21일,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인 메이커다오(MakerDAO, MKR)가 ‘안정화 수수료’로 일컬어지는 수수료를 현재 3.5%에서 4%를 올려, DAI 스테이블 코인의 안정화 수수료를 7.5%로 올리는 투표가 시작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메이커다오 이용자들은 안정화 수수료를 4% 상승시켜 7.5%가 되게 하자는 제안에 동의했다. 이러한 제안이 나온 이유는 바로 DAI의 교환가치가 1달러 아래에서 유지되었고, 재고가 많이 쌓였으며, 이전 수수료 인상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MKR 토큰 소지자들은 이미 이번달, DAI 안정화 수수료를 3.5%로 올리는 투표를 한 전적이 있다.

 

MKR 토큰 소지자는 수수료 상승을 0%, 2%, 4%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투표 화면에는 “[수수료를 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1달러 지점에서의 재고가 팔리지 않았다는 사실은 더 높은 수수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투표 게시글에는 4%의 수수료 상승이 “단발성 인상으로는 엄청난 상승폭”이며, “원하던 바를 넘어설 위험도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그래도 안정화 수수료는 7.5% 이상이어야만 한다”는 내용을 게시했다. 메이커다오의 토큰인 MKR을 가진 사람은 투표할 권리가 주어지며, 현재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암호화폐 중 16위이며, 이 기사를 작성하는 당시 가치가 1.12%만큼 상승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디지털 자산 수석 고문인 발레리 슈체파닉은 스테이블코인이 현 증권법 아래에서 문제를 맞닥뜨릴 수 있음을 언급했다. 슈체파닉 고문은 이미 스테이블코인이 유가증권의 특성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으며, 그런 경우에는 증권법 아래에서 규제를 받아야한다는 점을 상기시킨 적이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스테이블코인 가격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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