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포츈(Fortune)의 한 프로그램에 출현한 버뮤다 수상 데이빗 버트(David Burt)가 쿼드리가CX(QuadrigaCX)같은 상황은 버뮤다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버뮤다의 현존하는 암호화폐 관련 제도를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버뮤다 수상 버트는 쿼드리가CX의 창립자 제럴드 코튼(Gerald Cotton)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한 거래소에서의 위기에 대해 논평했다. 쿼드리가CX는 암호화폐 보안을 위해 하드웨어에 암호화폐를 유지하는 방식인 콜드 월렛을 이용해 자산의 대부분을 보관했고, 콜드 월렛과 그 열쇠를 가지고 있던 것은 제럴드 코튼뿐이었다.

버트는 쿼드리가CX가 캐나다가 아닌 버뮤다 거래소를 이용했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문제라고 주장했다. 버트는 “쿼드리가CX가 버뮤다 금융청 산하에 있었다면,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이는 바로 “우리는 마스터 키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있고 특정 개인이 이 열쇠를 소유하는 것이 아닌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버뮤다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사업의 경계를 정확히 규정하고 현 고객 및 잠재 고객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버뮤다 2018 디지털 자산 사업법’을 제정했다. 버트는 “이건 마스터 키에 관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고 밝히며, “어떻게 마스터 키를 다루고 분실을 방지하는 지”에 관한 내용 및 “만약 분실이 일어났다 해도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버뮤다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년, 버뮤다 정부는 지역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식의 은행 설립을 가능케하기를 원했고, 결국 은행법을 개정할 계획을 발표했다. 은행 내의 정책들이 새로운 형태의 회사들에게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게 되어있다는 사실에 관해, 버트는 “버뮤다 경제의 성장을 생각했을 때, 이는 옳지 않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버뮤다는 또한 자금 모집 방법인 가상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 ICO)에 관한 법 제정을 새롭게 시행했다. 이 제도는 “가상화폐공개에 연관된 모든 사람”들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야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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