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The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가 턴키 제트(TurnKey Jet, Inc)라는 기업이 자체제작 암호화폐 판매를 승인하여 턴키 제트의 토큰에 증권법을 적용하지 않음을 인정하는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했다. 비조치의견서는 수요일에 발급되었고,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자금조달이 일어날 수 있을 예정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에 의하면, 비조치의견서에는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신생기업 턴키 제트가 자사의 TKJ 토큰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의 목적은 오직 개인 제트기를 통해 여행을 예약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에만 국한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변호사 제임스 프레스콧 커리(James Prescott Curry)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턴키 제트의 토큰에 증권법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현지시각 4월 3일, 4월 2일자로 턴키 제트에게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한다는 내용이 발표되었다. 변호사 커리에 말에 의하면, 최종 통과된 서류는 약 10번 정도 수정되었다고 한다.

커리는 “나는 첫 번째 서류를 2018년 5월 23일에 제출했다”고 말하며, “긴 과정이었지만 보람있다”고 전했다.

여러 번 서류를 수정한것과 함께, 커리는 그가 작년 가을부터 시작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직원들과 50번 정도 통화를 진행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50번의 전화 중 80%는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로 통화가 길어졌으며, 이는 증권거래위원회 직원이 턴키 제트의 서류에 관련해 상세한 질문들을 던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긴 전화들은 위원회 직원들에 의해 ‘코멘트 전화’로 일컬어졌다고 한다. 이는 작년 10월부터 계속된 지루하고 반복적인 과정이었다고 한다.

계속된 수정을 통해 결국 서류는 20페이지에서 13페이지로 줄었다고 한다. 증권거래위원회와 끊임없이 소통을 했음에도, 커리는 당일 비조치의견서가 발급되기 전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하는 커리가 말하는 발급을 받은 과정의 디테일이다.

 

1단계: 워싱턴에 전화하기

증권거래위원회는 기업들이 자신들의 직원들에게 연락을 함으로 과정이 시작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턴키 제트는 그렇게 했다. 커리는 “턴키 제트는 규제를 잘 따르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턴키 제트는 여러 수송 및 공공 안전 기관과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연결 때문에, 턴키 제트는 가상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s, ICO)와 같이 논란이 되는 영역에서 활동하는 것을 주저했다.

커리는 “우리는 그런 것을 위해 돈을 투자하기 전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게 먼저 승인을 받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사실 우리는 승산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물론 비조치의견서가 긍정적인 결과이긴 하지만, 비조치의견서가 만능 열쇠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내부자는 “비조치의견서는 어떠한 행동을 규제하지 않겠다는 증서”이며, “비록 위원회로부터 무조건적으로 자유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지고 있으면 좋은 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

 

왜 토큰인가?

은행 운영 시간의 제한은 전세 제트기 산업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 커리는 “부자들은 예금된 돈은 많으나, 은행 운영 시간이 아니면 사용에 제약이 있다”고 말하며, “이는 순간이 중요한 산업이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만약 돈이 지불되지 않으면, 비행기는 출발하지 않으며 일반적인 금융 절차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커리는 말한다.

하지만 토큰을 통해 이용자들은 선불 및 플랫폼 내에서 다른 사람에게 토큰을 구매해 시간이 촉박할 때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은행 영업 시간이 주는 제한적인 특성이 턴키 제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게 서류를 제출하게끔 만든 것이다.

커리는 첫 서류랑 마지막 서류가 담은 사실은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그는 주목해야할 하나의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턴키 제트는 처음 이더리움 플랫폼에 토큰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출시할 플랫폼이 규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턴키 제트는 가능한 옵션이 무엇이 있을지를 “가급적 빨리” 찾아볼 것이며, 자체 플랫폼을 만드는 것은 고려사항이 절대 아님을 밝혔다. 커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IBM과 같은 IT기업을 고려중이며, 공공 블록체인 또한 고려 대상에 있다고 전했다.

커리는 “턴키 제트의 토큰은 규제 하에 있을 것”이며, “독특함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사령실

턴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할 때 크게 생각하는 적합한 “사실”을 제시했다고 커리는 말했다.

“우리는 괜찮은 사실들을 제시했다. 위원회 직원들과 전화 회의를 할 때, 그들도 이러한 점을 칭찬했다. 하위테스트(Howey Test)를 통과하고 증권이 되는 것은 아주 쉽다. 우리는 하위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증권이 아니다는 사실을 밝혔다”

턴키 제트의 변호사 커리는 블록체인이 전세 제트기 산업에 가져다줄 이점을 최종 제출 서류 두번째 페이지에 자세하게 적었다고 말했다.

커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새로이 출시한 분산 원장 가이드라인의 10페이지와 11페이지를 언급하며, 그 페이지에 나오는 암호화폐 관련 온라인 소매업자에 대한 설명은 바로 “턴키 제트”에 대한 설명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그 문단의 첫 예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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