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재경사무국 장관이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은 현지 무역법의 아래에 있다고 말했다. 현지시각 4월 3일 수요일, 홍콩 입법회에 보낸 장관의 이 발언이 발표되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입법회는 비서에게 암호화폐와 채굴과 같은 관련 활동에 대한 사기 행각이나 위험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입법회는 재경사무국에 정보를 요청함과 동시에 암호화폐 채굴이 현 홍콩 상품공시법(Trade Descriptions Ordinance) 아래에서 규제되고 있는지 또한 물어봤다. 홍콩 상품공시법은 불공정 거래를 처벌하는 법안이며, 2012년에 통과되었다.

재경사무국의 장관인 제임스 라우(James Lau)는 암호화폐 채굴 장비 및 가상 자산 관련 상품들을 사고 파는 것은 홍콩 상품공시법 규제 하에 있다고 답변했다. 라우가 언급한 불공정 거래는 거짓된 상품 설명, 제공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정보 비고지, 과도한 상업 행위 및 잘못된 지불 방식을 받아주는 것 등이 있다.

라우 장관에 의하면, 불법 암호화폐 채굴 활동은 그러므로 50만 달러의 벌금 혹은 5년 이내의 구금형에 처할 수 있는 행위이다.

라우 장관은 특정한 사기 사건을 언급했다. 이 사건은 홍콩 경찰이 20명의 피해자들로부터 370만 홍콩 달러(약 471,400 미국 달러)를 갈취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3명을 체포한 사건이며, 암호화폐 관련 장비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하여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한다.

비트코인 백만장자라고 알려진 웅 칭 킷(Wong Ching-kit) 또한 비슷한 규모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 웅은 25세 사업가이며, 웅과 그의 20세 동료는 암호화폐 채굴 기계를 20명의 피해자들에게 파는 사기를 공모한 혐의로 그들의 사무실에서 체포되었으며, 그 규모는 미국 달러 383,000원 정도의 규모였다.

웅 칭 킷은 2018년 12월, 홍콩의 빈곤 지역인 심수보구(Sham Shui Po District)에서 떠들썩하게 선전을 했다. 웅은 그의 회사 이포크(Epoch)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에 출연했다. 웅은 비디오에서 ‘하늘에서 돈이 떨어진다는 것을 믿으시는 사람이 있는지’를 물었다. 질문을 한 뒤 동영상에서는 곧바로 하늘에서 6,000 홍콩 달러가 떨어졌다. 공익을 어지럽힌다는 혐의로 웅은 체포되었으나, 곧 보석으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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