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JPMorgan)과 써클(Circle)가 패널로 참여한 IMF 토론이 지난 수요일에 진행되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는 사회자를 맡았다.

IMF의 전무이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네명의 패널에 역할을 지정해주었다. 두 감독관과 JP모건은 기존 방식을 지지하는 역할이고, 암호화폐 핀테크 기업인 써클은 새로운 파괴자로써의 견해를 주장하는 역할이었다. 토론은 “디지털 시대에서 돈과 결제방식에 대하여”라는 주제였다.

라가르드는 “그들이 실제로 하는 일과 유사한 쪽으로 패널의 역할을 정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는 현금이 줄어듦과 동시에 모바일 결제가 점점 비율이 높아지고, P2P 결제방식이 중국, 케냐, 유럽에서 강세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토론을 시작했다.

써클의 CEO인 제레미 얼레이어(Jeremy Allaire)는 P2P와 암호화폐가 다른 영역이라며 곧바로 선을 그었다.

얼레이어는 위챗(WeChat)과 알리페이(Alipay)와 같은 결제 시스템은 그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것일 뿐이지만, 암호화폐는 웹의 본질적인 특성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얼레이어는 “나는 암호화폐가 그저 직접 사람들과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특성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규제가 우선이다

JP모건의 소비자 및 커뮤니티 은행 부문을 맡고 있는 사라 영우드(Sarah Youngwood)는 은행의 입장을 대변했다. 영우드는 우선 “우리는 경쟁을 사랑하며, 경쟁은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이끈다”고 말했다.

이후 영우드는 계속해서 규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우리는 경쟁하는 사람들이 적합한 규제 하에 활동을 할 때 경쟁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규제는 소비자들의 문제 또한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우드는 JP모건의 활동 중 은행 컨소시엄을 만들어 미국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모바일 송금 서비스인 벤모(Venmo)를 대체할 젤레(Zelle)를 프로젝트가 있다고 말하며, 젤레 결제 서비스는 작년 1,190억 달러의 거래량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JPM 코인이 컨소시엄의 부산물로 나왔음을 언급했다.

이 상황에서 라가르드는 비트코인을 논하려고 이 토론을 주최한 것이 아닌 것을 다시금 상키시켰다. 얼레이어는 이후 공공 블록체인 인프라에서 자주적 화폐가 사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얼레이어는 “전통적인 중앙화된 어음교환 및 수도결제 시스템는 미디어와 소매업이 겪은 과정을 똑같이 겪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얼레이어는 자주적인 화폐가 인터넷으로 들어온다면, 사람들은 자산을 보관하거나 전세계 누구랑 거래하든 제 3자가 필요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발언을 설명했고, “누구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일이 실현된다면 모든 사람들은 가장 안정적인 화폐인 준비 통화(reserve currency)로 거래하는 것을 원할 것이고, 이는 준비 통화를 보장할 수 없는 정부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얼레이어는 주장했다.

얼레이어는 사람들이 이미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이는 결국 결제 시스템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 말했다.

 

우리가 암호화폐 기술을 믿을 수 있을까?

영우드는 “은행은 기술을 가진 기업”이며 소비자들의 원하는 투명성과 보안을 제공해줄 수 있는 존재는 은행이라고 주장했다.

영우드의 발언에 반박하며, 얼레이어는 암호화폐 또한 그러한 신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얼레이어는 사람들이 암호화폐의 수학적 기술을 믿기 시작한다면, 누구든 인터넷 접속만을 가지고 투명성과 보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얼레이어는 개방형 장부 네트워크에 위협적인 것이 되는 것은 국가급 단체들이나 가능할 것이며, 은행은 이러한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얼레이어의 주장은 다른 패널들을 설득하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라가르드는 소비자들이 암호화폐의 수학 기술을 들여다보아 보안의 정도를 확인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의문을 제기했고, 영우드는 가장 유명한 암호화폐를 언급했다.

영우드는 “현재 다른 모든 결제 방식보다 비트코인이 더 많은 사기 행위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얼레이어는 이러한 발언에 반박하지 않았다.

얼레이어는 “무기명 방식은 사기꾼들이 좋아하는 방식”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얼레이어는 결제 방식에만 중점을 두고싶어하지 않았다. “결제 방식은 일부일 뿐”이라고 말하며, 얼레이어는 “결제 방식은 곧 사라질 것”이라며 자신의 예측을 말했다. 얼레이어는 디지털화와 탈중앙화이 가능케해주는 자동화 및 통합적인 기능에 더 관심이 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럽의 금융감독관 패널은 얼레이어가 꿈꾸는 미래의 무서움을 주장했다.

유럽 중앙 은행 임원인 브느와 꾀레(Benoît Cœuré)는 제대로 규제되지 않으면 생길 수 있는 탈중앙화 시스템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꾀레는 청중들에게 2007년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꾀레는 많은 암호화폐 지지자들이 그 당시의 금융위기를 암호화폐 산업의 촉진제라고 생각한다는 점이 모순적이라고 주장했다.

꾀레는 “우리는 시스템에서 규제가 제대로 되지않아 발생한 금융 위기를 말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그 당시 금융감독관들은 덜 규제적인 방식이 더 완벽한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청중들에게 말했다.

Leave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with *.

WordPress Image Light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