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암호화폐 지갑 기업 자포(Xapo)의 비트코인 커스터디 사업부의 인수를 협상 중이라는 것이 보도되었다. 이는 현지시각 5월 16일 기술 관련 미디어 더 블록(The Block)을 통해 보도되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의하면 익명의 관계자는 더 블록에게 코인베이스는 현재 미국 금융 서비스 대기업인 피델리티(Fidelity)의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Fidelity Digital Assets)와 함께 자포의 커스터디 사업부 인수를 다투고 있음을 밝혔다고 한다.

협상은 끝물에 다다르고 있고, 이에 코인베이스는 자포에게 현금 5천만 달러를 지불할 것이며 성과에 따른 추가금을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2014년에 설립된 자포는 홍콩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비트코인 기반 직불 카드 서비스와 비트코인 지갑, 그리고 콜드 저장 금고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포는 그레이락 파트너스(Greylock Partners), 인덱스 벤쳐스(Index Ventures)와 같은 대형 벤쳐 캐피탈 기업과 암호화폐 투자 기업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윙클보스 캐피탈(Winklevoss Capital), 블록체인 캐피탈(Blockchain Capital)과 같은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자포는 현재 55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관 중이라고 한다.

월초,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출시 12개월도 안되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 중임을 밝혔다. 또한 그는 70개의 기관이 그 기간동안 계약을 맺었음을 언급했다.

코인베이스는 작년 7월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자체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했다. 당시 코인베이스는 새로운 기관 고객들이 “PoS와 분산 관리를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커스터디는 규제에 순응하며 금융산업규제당국에 등록된 독립 브로커딜러라고 한다.

이번 주, 코인베이스는 유에스디 코인(USDC)를 85개국의 이용자들이 거래할 수 있게끔 했다. USDC 발표와 더불어 코인베이스는 브라질, 남아공, 대만 등과 같은 나라들을 포함해 총 50개의 새로운 지역이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게 사업을 확장했음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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