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작권청에 등록된 비트코인 백서 및 비트코인 소스코드에 대한 정보를 살펴봤을 때, 호주 컴퓨터 과학자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는 사토시 나가모토(Satoshi Nakamoto)가 아니라고 한다. 이는 현지시각 5월 22일,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에 의해 보도되었다.

이번 뉴스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사토시 나가모토라는 필명으로 저작권청에 비트코인 백서를 등록했다는 보도 이후에 나오는 뉴스이다. 현지시각 5월 21일, 미국 저작권청이 라이트가 사토시 나가모토라는 사실을 확정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의하면 라이트의 대변인은 파이낸셜 타임즈에게 “미국 저작권 청에 등록된 정보에 의하면 라이트가 사토시 나가모토라는 필명으로 비트코인의 백서와 코드를 등록한 자”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실효성이 없다고 한다. 저작권청은 등록을 위해 신청을 받을 때, 신청서에 기술된 것들에 대한 진위를 조사하거나 사람들의 신원을 조사하지 않는다고 한다. 저작권청은 파이낸셜 타임즈에게 “필명으로 등록할 경우, 저작권청은 신청자와 필명간의 연관성에 대한 진위를 조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한다.

더욱이, 소스 코드를 등록하는 행위는 발명품으로써 비트코인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해주지 못한다고 한다.

저작권청은 만약 제공받은 정보가 거짓 주장이고 그 사람이 자신이 주장하는 인물이 아닐 경우 등록 신청을 취소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라이트의 알트코인 비트코인 SV와 관련된 스캔들이 발생했고, 라이트는 논란의 인물이 되었다.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비트코인 SV를 거래소의 목록에서 없애버렸고, 이는 라이트가 그를 비판하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알아내려는 행위로 인해 촉발된 일이었다.

라이트를 비판했던 호들로넛(Hodlonaut)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한 이용자는 크레이그 라이트에게 공격적인 트위터를 보냈다고 한다. 호들로넛은 라이트를 “안타깝고 딱한 사기꾼”이라고 하며,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크레이그라이트는사기꾼”이라는 해시태그 캠페인을 만드는 데에 일조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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