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on)의 창립자이자 CEO인 저스틴 선(Justin Sun)이 이베이 자선 경매로 나온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CEO 워렌 버핏(Warren Buffett)과의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따냈다고 한다. 이는 현지시각 6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보도되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의하면 저스틴 선은 20년 동안 경매로 나온 워렌 버핏과의 점심권 입찰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선은 4,567,888 달러를 입찰했다고 한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이전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경매 승자가 버핏과의 점심에 7명의 친구를 데려올 수도 있음을 보도했다.

이번 자선 경매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업 글라이브 파운데이션(GLIDE Foundation)을 위한 경매라고 한다. 기자회견에 의하면 글라이드는 경제적으로 박탈당하고 억압받고 있는 단체들이 겪는 불평등과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기업이며, 노숙자, 소수민족, LGBTQ인들을 위해서도 일을 한다고 전해진다.

워렌 버핏의 아내는 2004년 사망 전까지 글라이드에서 자원봉사를 했다고 전해지며, 그때부터 버핏 또한 글라이드에 헌신했다고 한다. 그는 20년동안 진행한 점심권 경매를 통해 지금까지 3천만 달러 이상을 모았다고 한다.

저스틴 선은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재단에 기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비트토렌트와 트론의 미국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기 때문에 이 자선 경매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의 우선 순위에 있었다”고 말하며, “우리 지역의 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지원을 해주는 글라이드에게 나의 입찰액이 기부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진술했다.

글라이드의 CEO이자 회장인 카렌 한라한(Karen Hanrahan)은 선의 기부금은 “노숙인, 중독자, 굶주리는 사람들,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이 장애물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최대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게끔 도와주는 데에 사용될 것”이라고 진술했다.

저스틴 선은 지난 달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대규모 해킹을 돕기 위해 7천 비트코인을 예금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바이낸스 CEO 장펑 자오(Changpeng Zhao)는 마음은 고마우나 이를 정중히 거절 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저스틴 선이 이번 워렌 버핏과의 점심을 통해 버핏의 암호화폐 비관론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버핏은 유명한 암호화폐 비관론자이다. 그는 비트코인을 “쥐약의 제곱”이라고 일컬은 바가 있다. 하지만 그는 최근 블록체인에 대해 점차 긍정적인 논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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