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이 페이스북의 리브라(Libra) 암호화폐에 대응해 자체적인 디지털 화폐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리브라가 중국의 경제 시스템에 위험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현지시각 7월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를 통해 보도되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의하면 중국인민은행(PBoC)의 왕신(Wang Xin) 연구국장은 리브라가 “특히 나라간 결제에 널리 사용된다면 화폐처럼 기능할 수 있고, 그에 따라 통화정책, 금융안정, 국제통화체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나?”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왕신은 리브라가 발행되면 미국 달러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자체적인 디지털 통화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디지털 통화가 미국 달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면, 그것은 미국 달러 중심의 디지털 통화와 미국 통화가 공존하는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하나의 통화가 우위에 있을 것이다. 바로 미국 달러와 미국이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일련의 경제적, 재정적, 그리고 심지어 국제적인 정치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와 같이 중국인민은행은 중국 최고 행정기관인 국무원으로부터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에 대한 다른 시장 참여자 및 기관과의 협력을 시작하라는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베이징대, 런민대, 저장대, 상하이 교통대학교 등과 함께 진행하는 디지털 금융에 대한 계획도 착수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중앙인민은행의 국가 디지털 화폐 개발 계획은 금융기관의 비트코인 거래, ICO 제공, 암호화폐 거래 교환 등을 금지하며 중국이 암호화폐 거래에 강경하게 나선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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