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선거관리위원회(FEC)가 오마르 레예스(Omar Reyes)가 의회 선거운동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사용하려고 발행한 ERC-20 토큰을 승인했다. FEC는 현지시각 7월 5일 권고적 의견의 형식으로 동전 프로젝트를 검토한 내용을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의하면 이 서한에서 FEC는 레예스가 이더리움에 기반을 둔 오마르2020토큰(Omar2020Token, OMR)을 발행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한다. 그는 플로리다의 제22 하원의원 선거구에서 미국 하원의원으로 입성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토큰을 발행한다.

FEC는 이 토큰은 본질적으로 금전적 가치가 없는 기념품이기 때문에, 레예스의 캠페인이 자원 봉사 인센티브로 이 토큰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위원회는 OMR 토큰이 보상을 구성하지 않기 때문에 OMR 토큰을 자원봉사자 및 지지자에게 배포할 수 있다고 결론짓는다. OMR 토큰은 전통적인 캠페인 기념품 형식과 실질적으로 구분할 수 없고, 법이나 위원회 규정에는 어떤 것도 선거 운동 단체가 자원 봉사자나 지지자들에게 무료 선거 기념품을 배포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는다.”

서한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토큰은 캠페인 인센티브로만 사용되도록 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오마르2020 캠페인은 상위 3명의 OMR 보유자에게 상금을 줄 것이지만, 캠페인 내의 결정을 통해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은 삭제하고 남은 토큰은 폐기할 것이라고 한다.

FEC는 앞선 2014년, 암호화폐 비트코인으로의 캠페인 자금조달에 대한 권고적 의견을 낸 바가 있다. 그러자 FEC는 캠페인은 비트코인을 현물 기부, 즉 재화와 용역의 기부와 같은 기부로만 받을 수 있다고 하며, 돈으로써는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을 직접 거래에 사용할 수는 없지만 명목화폐로 전환해 예치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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