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인트(Bitpoint)가 지난 주 도난당한 3천 2백만 달러어치의 암호화폐 중 2억 5천만 엔(미화 230만 달러)을 되찾았다고 한다.

이는 한국시간 7월 15일 마이니치 신문을 통해 보도되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의하면 마이니치 신문은 비트포인트 재팬이 제공하는 거래 시스템을 이용하는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포인트가 도난당한 암호화폐를 발견했음을 보도했다고 한다. 비트포인트가 총 도난당한 규모는 처음 35억 엔(미화 3천 2백만 달러)이었으나, 이번 발견도 반영하여 30억 2천만 엔(미화 2천 8백만 달러)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비트포인트는 지난 7월 12일 해킹을 당했고, 이용자의 자산 25억 엔과 거래소의 자산 10억 엔을 해킹당했다고 한다. 해커는 거래소의 핫 월렛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을 훔쳐갔다고 한다.

해킹으로 인해 비트포인트는 모든 서비스를 정지했다. 하지만 비트포인트의 모기업 리믹스포인트(Remixpoint)는 19%가량 거래량이 줄었고, 매도 요구가 너무 많아져 도쿄에서의 거래를 중단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지난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의 5억 3천 4백만 달러 규모의 해킹을 뛰어넘는 사건이다.

비트포인트는 작년 6월 일본 금융청의 사업 개선 권고를 받은 거래소 중 하나이다. 일본 금융청은 거래소들이 자금 세탁 방지법 및 KYC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자산이 거래소로부터 충분히 분리되지 않았다는 점에 금융청은 우려를 표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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